CCTV 도시안전망 구축 5년…부산, 범죄발생 26% 줄었다
CCTV 2천대 설치 …700대 추가
16개 구·군마다 CCTV 관제센터
- 내용
- 부산시가 범죄 없는 도시를 위해 추진 중인 CCTV 도시안전망 구축이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은 연제구 CCTV 통합관제센터 안 모습).
부산광역시가 범죄 없는 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CC(폐쇄회로)TV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이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범죄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대폭 늘리고, CCTV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각 구·군에 잇따라 구축하면서 범죄 발생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부산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8월 말 기준)는 3만1천783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천764건 보다 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범용 CCTV를 늘리고, 구·군별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을 시작, 오는 2014년까지 7년간 사업비 340여억원을 들여 총 2천700여대의 CCTV를 설치한다. 올해 560여대 등 지금까지 총 2천여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앞으로 70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도 펼치고 있다. 금정·연제·수영·동·부산진구 등 5개 구가 이미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까지는 모든 구·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CCTV는 물론 불법 주·정차단속CCTV 등 다양한 용도의 CCTV 영상정보를 통합해 공동 활용할 수 있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 방송통신담당관실(888-82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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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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