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모으기 운동
중구, 함께 사는 사회 위해 안희제 선생 유업 기려 불우이웃돕기 전개해
- 내용
- 중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백산기념관에서 백산 안희제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기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운동은 백산선생이 고향의 논밭을 팔아 지금의 백산기념관 자리에 ‘백산(쌀)상회’를 설립, 당시 독립운동 자금의 상당 부분을 조달하며 추구하던 숭고한 민족사랑운동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중구는 이 운동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저소득·노인세대 등 불우한 이웃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97년 10월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 1·2회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연인원 7800여명이 모은 쌀 5740kg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 574세대에 전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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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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