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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4호 시정

부산문화글판 “사랑, 그것은 눈…”

겨울편 내년 2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 장식

내용

“사랑, 그것은 눈나리는 겨울날의 발자국같이 우리네 인생에 남길 수 있는 유일한 흔적이다”

부산시청사 외벽을 장식하는 부산문화글판이 추운 겨울 '사랑의 난로'가 된다. 연말을 맞아 새로운 문화글판을 시청사 외벽에 내걸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문화글판에 담을 겨울편 글귀를 지난 10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 당선작은 김기봉(금정구) 씨가 겨울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하얀 눈'을 연상하며 부산문화글판 겨울편에 응모한 창작 문안이다. 이번 겨울편 문안 공모는 모두 592개 작품이 참가했다. 부산시는 시인, 교수,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시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김 씨가 제출한 창작 문안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이번 문안은 올겨울, 다른 해 보다 춥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하트모양을 넣어 분홍빛 배경을 넣고 직접 손으로 쓴 글씨로 디자인해 시청사외벽에 내년 2월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부산시청사 외벽의 부산문화글판이 연말을 맞아 새 글귀를 선보인다(사진은 겨울편 문화글판 사진).

부산시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분기별로 계절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구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좋은 글귀를 27m, 세로 8m의 대형 플래카드로 만들어 시청사 외벽에 건다.

부산문화글판은 단조롭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줄이고, 시민과 감성적인 소통,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다. 부산문화글판 봄 편은 다음달 공모를 실시한다. 문안 내용은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글, 부산의 정체성·계절성을 느낄 수 있는 짧은 글이면 된다. 본인 창작작품 뿐 아니라 문학작품의 내용을 발췌한 글도 가능하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의 : 도시경관과(888-8164)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1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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