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아시아 가장 아름다운…'
'2012 아시아 도시경관상' 대상 수상
- 내용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풍광과 문화를 자랑하는 '감천문화마을'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일본 UN헤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에서 진행한 2012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민관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룬 모범도시로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풍광과 문화를 자랑하는 '감천문화마을'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사진은 예술작품이 골목을 장식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올해 시상식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개 도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감천문화마을은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이색적인 계단식 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카페 운영, 신문 창간, 먹거리 개발 등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부산시와 사하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감천문화마을을 가꾸어 고층 빌딩이나 대형 건물로 표현되는 현대도시에 대한 일반적인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물론, 주민참여형 마을 발전 계획으로 기존의 도시개발 과정을 뒤엎는 혁신적인 사례로 꼽혔다. 이렇듯 독특한 감천문화마을의 풍광덕에 이곳은 연간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발돋움 했다.
현재 감천문화마을은 감내카페 개소, 감내어울터 준공에 이어 마을 곳곳에 예술공간 및 예술작품 10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작은박물관 작은미술관, 맛집, 포토존, 다목적광장을 설치하는 등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헤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헤비타트협회 아시아디자인 학회,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4개 단체에 의해 2010년 창설됐다. 아시아의 경관을 자랑스럽게 선도할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될만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도시, 지역, 사업 등을 선발해 표창하는 경관에 관한 아시아 대표 국제상이다.
※문의: 창조도시기획과(888-8274)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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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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