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가덕이전’ 대선공약으로”
부산, “차기정부 현안 조기추진 절실” 강력 촉구
- 내용
“김해공항 가덕이전, 대선공약으로….”
부산지역 시민사회·경제계·학계가 모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추진단은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성취하는 그날까지 360만 부산시민의 단호한 의지를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회견에서 “김해공항 가덕이전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라며 “김해공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승객증가율이 10.2%에 이르러 정부 수요예측보다 훨씬 빨리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공항건설은 1~2년 안에 실현가능한 것이 아닌 만큼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다”며, 김해공항 가덕이전 요구는 부산의 이해에 묻힌 포퓰리즘이 아님을 강조했다.
추진단은 “김해공항 가덕이전은 24시간 운항할 수 있는 가덕도 해안으로 공항을 이전하는 것”이라며 “차기정부에서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사업을 시행해 주기를 대통령 후보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최근 인근지역 시민단체가 '김해공항 가덕이전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단은 환영한다”면서도 '정치적 꼼수' 여부를 예의주시하겠다는 분위기. 또 “김해공항 가덕이전과는 별도로, 인근지역 현안문제도 조속한 해결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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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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