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사상구, 디지털카메라 본격 가동
- 내용
- 사상구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도시환경을 어지럽히고 주민들의 불화와 마찰을 빚어오던 생활주변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구는 95년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현재까지 완전 일소되지 않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상습투기지역 50곳에 전 직원을 동원해 야간 특별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는 이에 앞서 19일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야간방범대와 평소 무단투기자를 적발해 신고한 적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 활동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명예환경감시원이 야간순찰이나 일상생활에서 무단투기자를 적발해 신고할 경우 조례에서 정하는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연말에 유공표창하기로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는 부산시가 각 구군에 보급한 초저도 야간 디지털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가동, 야간에 원거리에서 무단투기자를 촬영해 관련 입증자료 및 신원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3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