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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민과 그저 통했을 뿐인데…2년 연속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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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소통|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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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NS가 신이 났습니다. 블로그 '쿨부산', SNS '톡톡부산'이 전국 공공기관들 사이에서 소통 잘한다고 소문이 났을 뿐 아니라,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됐기 때문이죠. SNS 담당자들은 "그저 열심히 시민과 소통하려 애썼을 뿐이다"라고 하는데…. 그것만이 아니겠죠? 상 받을 정도면 달라도 뭔가 다를 겁니다. 그 비밀 파헤쳐 봅니다!

부산시,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종합 대상 수상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웹사이트 평가…2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
고객지향 콘텐츠 차별적·체계적 운영…영어판 SNS 완비도 주목

부산광역시가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웹사이트를 종합평가한 결과, 다시 한번 '고객소통 경쟁력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모바일을 활용,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 기업·공공기관의 고객지향적 소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인데요. 이 부문에선 최고권위의 상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등의 후원 아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합니다.

상의 공공부문 평가대상은 총 860개 기관.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반으로 4천 명의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평가와 전문가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쳤습니다. 기업부문은 SK텔레콤·삼성전자·현대자동차·삼성화재 등이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수상 모습.

부산시는 860개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는데요. 그 비결 과연 무엇일까요?

주관 측은 소통지수 진단평가 보고서에서 부산시의 소통활동 운영성을 극찬했습니다. 특히, 고객지향적 콘텐츠를 차별적·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평가했습니다. 매체별로 특성 및 시기에 맞춰 ‘부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역량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언론사 못지않은 온라인 통합뉴스룸 체제를 갖추고, 멀티 플랫폼 방식으로 시정정보를 제공(Cross Platform Reporting)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멀티 플랫폼 방식이란 하나의 정보를 인쇄·영상·인터넷에 SNS까지, 매체별 특성에 맞게 실시간 가공, 확산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올해 세계인을 겨냥해 유튜브와 영어판 페이스북을 추가해, 10억 명이 넘는 세계 SNS 사용인구 시대에 소통의 기본 틀을 갖췄다는 것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

부산시 SNS 보면 깊이 있는 부산 스토리 훤히 보인다
SNS 콘텐츠 독창성·친밀한 운영방식 매우 뛰어나

부산시는 행정기관으로선 전국 최초로, 여느 언론사 못지않은 온라인 통합뉴스룸 체제를 갖췄습니다. 멀티 플랫폼 방식으로 시정정보를 제공(Cross Platform Reporting)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정보를 하나의 매체로 가공해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쇄·영상·인터넷에 SNS까지, 매체별 특성에 맞게 실시간 가공,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뼈대가 있기에, 부산시 SNS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생생한 부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보도에서 접할 수 없는 콘텐츠 이외의 심도 깊은 스토리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산시 SNS 콘텐츠의 핵심! (여기 밑 줄 쫙~! 별표 100개!)

부산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쿨부산'은 '수퍼블로그'입니다. '웹툰 아머라카노', '취업의 신', '묵자의 푸드토킹', '우리가 제일 잘 나가' 등 각각의 마니아를 형성한 콘텐츠들이 즐비합니다. 이 때문에 평일 방문자 수가 3,000명~6,000명에 이릅니다. 많을 땐 하루에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의 '1PM토크', 트위터의 '출근길 부산소식'도 SNS의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현재 부산시가 운영하는 SNS는 무려, 7종! 티스토리, 네이버 기반의 블로그 2종과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마이크로 블로그 3종. 여기에 올해 세계인을 겨냥해 유튜브와 영어판 페이스북도 추가했죠.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전 세계 SNS 사용인구 10억 명 시대에 맞춘 소통의 틀을 모두 갖춘 셈입니다.

정보 잘 배열·빠른 소통…부산 ‘친근’ 이미지 잘 그려

또한 최근 새로운 콘텐츠 소비 트랜드인 3E(Experience, Edu, Emotion) 전략을 콘텐츠 운영에 적용한 점도 주효했습니다. 취업, 육아, 재테크, 여가, 레저 같은 생활밀착형 콘텐트를 계속 발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민블로거단·대학생 서포터즈들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시민블로거단·대학생 서포터즈 활동도 시민소통의 큰 활력소입니다. 이름난 파워블로거부터 직장인, 학생, 주부, 실버 등 다채롭게 구성된 50명의 '시민대표'들이 각각의 시각에서 색다른 콘텐츠를 제작, 시-시민 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SNS 소통체계를 체계적으로 이원화한 것도 부산시의 큰 강점입니다. 부산시는 ▲콘텐츠 제작 중심의 블로그(쿨부산)와 ▲콘텐츠 확산 위주의 마이크로 블로그(톡톡부산)로 분리, 시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SNS로 이동 미션을 알려주는 팸 투어, 페이스북에서 개최하는 청춘 소개팅, 대학생 온라인 마케팅 기획 공모전 등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색다른 이벤트 등을 열어, SNS 이용자들이 더 즐겁게 SNS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벌인 청춘소개팅과 팸 투어.

'가능한 모든 기술로 콘텐츠를 제공하라'가 부산시 SNS의 목표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 독자와 제대로 융합하라'는 것이 부산시 SNS의 과제입니다. 복잡한 마케팅전략이 난무하는 시대, 기본에 충실 한 것만이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부산시 인터넷-소셜 소통지수 평가내용

■개요

부산시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웹사이트는 상호작용성을 중심으로 독창성이 뛰어나다.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었고 친밀하게 다가가는 운영방식을 통해 운영 독창성 또한 매우 뛰어났다. 트위터의 내용 충실성이 다소 떨어지긴 하나, 전반적으로 채널들을 잘 활용하여 고객들과 소통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점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알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들을 잘 배열하고 빠른 반응을 통해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상적이고 소소한 소재들을 통해 자칫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부산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잘 그려냈다. 이를 반영하듯 모든 미디어의 상호적용성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우수 사례

전반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가 많다. 모든 채널에서 고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많다. 특히 블로그에는 웹툰과 야구관련정보 등이 있었고, 이는 부산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 그 밖에도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여 부산을 찾는 고객과 관광객들 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작성자
박재관·감현주
작성일자
2012-1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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