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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33호 시정

<시리즈>북한NET /의료

질병발생 사전 예방 의료정책의 목표

내용
북한은 무상치료제를 기초로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의료보건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모든 보건의료시설을 국가가 관리하며, 주민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일반적인 사회주의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북한의료체계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의사담당구역제는 전주민이 일생동안 담당구역 의사들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의사담당구역제는 거주지역을 단위로 하는‘거주지담당제’와 생산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직장담당제’로 나뉘어진다. 북한의 의료기관 체계는 크게 일반병원과 특수병원으로 구분되며, 위생·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위생방역소 등이 있다. 이밖에 여성전용 병원으로 ‘평양산원’ 이 있으며, 종합병원으로는 ‘제3인민병원’ 이 있다. 질병을 치료받는 절차는 행정구역 단위로 체계화되어 있다. 먼저 ‘리진료소’에서 이틀간 진료와 입원치료를 받은 후 ‘군인민병원’으로 후송되어 약 1개월까지 치료받을 수 있다. 여기서 완치되지 않으면 도단위 병원으로 후송되어 3개월까지 치료를 받은 후, 무기한 입원이 가능한‘국가전문의료기관’에서 완치될 때가지 무상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상치료제는 매달 기본임금의 10%정도가 사회보장비, 도시이송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공제되고, 신분에 따른 의료시설의 차등 이용으로 그 의미가 완전히 구현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1명의 의사가 주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하기 때문에 사실상 의사담당구역제도는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부족현상의 만성화로 각종 민간요법 등이 진료를 대신하고 있는 형편이다. 다음은 ‘음식’ 입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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