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유람선 ‘리걸 프린세스’입항
중구, 환영행사·쇼핑안내요원 배치
- 내용
- 중구는 13일 오전 7시 중앙부두로 입항하는 호화유람선 리걸 프린세스호(7만t급·미국) 승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중구는 이날 환영행사에서 시 소방본부 고적대의 연주 속에 탑승객 1900여명을 태운 호화유람선에서 내린 첫 번째 승객과 선장에게 중구청장의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했고, 중구를 들러볼 수 있는 관광홍보책자를 배부했다. 국제시장에서는 인도·상가 내외부 세척 등 깨끗한 환경조성과 아리랑거리, 젊음의 거리를 지정하고 친절하고 특색있는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또 안내요원 2명을 배치해 쇼핑객들의 불편을 들어주게 했다. 관광객들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을 중심으로 한 부산권 관광과 통도사·경주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6시 상해로 출항했다. 리걸 프린세스호는 길이 240m, 폭 32m, 높이 48m 규모로 객실 798석이며 승객정원은 2292명이다. 알래스카를 출발해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부산항에 입항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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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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