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 지역대학 위탁
연제구, 남북 화해무드…실무위주로
- 내용
- 연제구는 민방위교육을 지역대학에 위탁, 안보 중심의 이념교육이 아닌 실용위주 교육으로 전환해 대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남북 화해무드를 타고 민방위교육의 성격이 변하고 있다고 판단, 7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행하는 하반기 민방위교육 일부를 경상대학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대학 위탁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무 위주 교육으로 전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체 교육대상자 5300명 가운데 1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대학측은 전문교수들을 활용해 △성인건강 △시사경제 △생활법률 △벤처창업 등 중년 남성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들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대학에 기탁한 이후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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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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