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상승 세계의 중심으로
AG 10년, 얼마나 컸나… 아시아 최고 영화·컨벤션도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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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부산아시안게임 성공개최가 부산에 가져다 준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부산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무엇보다 도시브랜드 파워의 상승이다. 부산의 도시브랜드 파워는 서울을 제치고 전국 1위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서울·부산·울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8대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도시브랜드가치 평가 결과다. 2009년에 이어 내리 3년 연속 1위다. 부산의 도시브랜드 파워와 자산가치가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2005 APEC 정상회의,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대형 국제행사의 잇단 성공개최로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은 세계적 국제회의도시 면모도 갖췄다.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개발원조총회, 라이온스세계대회 같은 대형행사를 잇따라 유치, 아시아 4위, 세계 15위 국제회의도시로 우뚝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을 개관, 국제회의시설을 2배로 늘렸다.
부산이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10년 만에 국제사회에서 도시브랜드 파워를 키우며 세계의 중심으로 급부상했다(사진은 지난 6월 해운대 마린시티 일원에서 펼쳐진 라이온스 세계대회 행렬 모습).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2002년 관람객 16만명에서 지난해에는 19만명으로 껑충 뛰며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도약했다. ‘영화의 전당’을 개관, 제2의 도약 발판도 마련했다.
국제행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3년 연속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237만명으로 증가했다. 부산불꽃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부산문화재단 출범(09년), 부산예술회관 개관(11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12년)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크게 확충했다.
부산은 글로벌 네트워크도 대거 구축했다. 부산시 자매도시는 지난 2002년 16개국 16개 도시에서 현재 22개국 25개 도시로 늘었다.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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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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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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