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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32호 시정

결실 만끽…구군별 다채로운 축제

남구 국내외 한국전 참전 용사 초청/ 금정 ‘창작발례에의 초대’등 공연/ 동래 ‘동래야류 길놀이’ 65년만에 재현/서구 알뜰장·삼행시판으로 구민 결집

내용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가 구군별로 개최돼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남구=남구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평화의 도시 부산 남구’를 주제로 국내외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제4회 부산오륙도 UN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전 참전 21개국 조각가의 자유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인순이 등 유명가수 출연 개막일인 21일 오륙도에서 성화를 채화해 남부체육공원까지 봉송한다. 이어 열리는 ‘평화콘서트’에는 현철 인순이 해바라기 등 대중가수와 성악가 조영수 신용희 등이 출연해 축하공원을 하게 된다. 22일에는 평화기도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평화가족오락회 불꽃환타지아 등이, 23일에는 미스UN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24일 ‘화합의 날’에는 UN의 날 기념식과 진혼무, UN국제조각심포지엄 작품 준공식, 한국참전용사의 밤 등이 개최한다. △금정구=금정구는 17일부터 3일간 금정문화회관에서 제5회 금정예술제를 개최한다. 첫날인 17일에는 부산출신 시인들의 시를 노래하는 것을 비롯 김정숙 무용단의 ‘대중과 함께 춤을’, 보이쉬발레단의 ‘창작발레에의 초대’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공연한다. 농악발표회 등 펼쳐 전국체전 관계로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지역 각급 학생들의 동래고무와 태평무 공연에 이어 북춤, 농악발표회 등이 펼쳐진다. 이날 저녁에는 현대 춤의 다양한 형상들을 매혹적인 몸짓으로 보여주는 김정숙 무용단의 ‘대중과 함께하는 춤’이 공연된다. 20일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과 조화를 이루어 강인함과 정열, 은근과 끈기를 볼 수 있는 한국적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보이쉬발레단의 ‘창작발레에의 초대’가 열릴 예정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실에서는 ‘부산판화전시회’‘권달술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동래구=동래구는 21~22일 양일간 제6회 동래충렬제를 열고 민속경기 등 19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노래자랑 등 ‘신바람’ 이번 동래충렬제에는 개막 첫날인 21일 오후 3시부터 충렬사에서 동래문화회관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인 ‘동래야유의 길놀이가 65년만에 새롭게 재현되고 동래부사행차 행렬도 선보여 역사 속에 사라졌던 동래의 전통문화를 되새기게 된다. 동래충렬제는 21일 길놀이와 함께 △전국한시백일장 △사생대회 및 백일장 △아동극 공연 △불꽃놀이 등이 열리고 22일에는 △충렬제 △전국시조경창대회 △민속경기경연대회 △구민노래자랑경연대회 등이 개최된다. △서구=서구는 21~22일 이틀간 구덕야영장에서 구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제2회 구덕골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일인 21일 구덕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야영장 구간의 보부상을 재현한 길놀이에 이어 전통창작무용발표회 구민화합한마당 고전무용 에어로빅공연 등 전통문화 재현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백일장·서예대전도 이어 22일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서예대전 시낭송대회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창작할동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서구명소사진과 환경사진·포스터가 전시되고 알뜰장운영, 구덕골문화장터 삼행시판 등이 함께 개최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10-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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