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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4호 시정

김해공항 포화상태… 수용한계 육박

8월 국제선 이용객 37만8천명 역대 최다 … 최대 수용능력의 98%
김해국제공항 실태

내용

부산 김해공항의 8월 국제선 이용객 수가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국제선 청사는 피크시간대 이미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정부의 김해공항 포화상태 전망 2027년보다 10년 이상 빨리 공항이 마비상태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8월 항공운송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7만8천7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만107명) 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관련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7월 세운 이용객 최다신기록(35만7천556명)에 비해서도 5.9% 늘었다.

국제선은 지난 2010년 307만3천615명에서 2011년 353만8천여명으로 14.5% 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4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해공항 국제선 최대 수용능력은 연간 464만명. 8월 이용객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 수용치의 98%에 육박한다. 2011년 전체 이용객 대비로도 76%를 넘어섰다. 수용능력 한계치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발표한 10대 대선 정책공약 과제에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1순위에 올렸다.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선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충족하려면 가덕이전 밖에 답이 없고, 그 시기도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다. 공항을 짓는데 빨라도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9-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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