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메뚜기잡기 “성황”
동심의 추억 되살리고 현지 농산물 브랜드화
- 내용
- 기장군은 6일 철마면 연구리 앞들에서 도심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철마메뚜기잡기대회를 열고 도시민에게 농심과 동심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장군과 철마쌀작목반이 철마면의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고 직거래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메뚜기잡기대회에 이어 철마농산물 시식, 시상, 환경농업에 대한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곳에서 생산된 쌀은 지난해부터 ‘메뚜기가 노는 철마쌀’로 브랜드화해 2만부대를 판매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이곳 272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8만부대의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찰마쌀작목반은 쌀 외에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된 찰보리쌀 찰옥수수 노지토마토 등을 상품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홍보하는 등 철마를 도심 속의 고향마을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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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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