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 북정동까지
노포역서 12.2km 연장노선 선정…19년 개통 목표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경남 양산 북정동까지 이어진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4일 부산 노포동과 양산 북정동을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노선안과 정거장 7곳의 위치를 선정했다. 선정된 양산선 노선안은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동면 사송리1~사송리2~남부동(양산시청)~양산종합운동장~신기동~북정동 구간을 연결한다. 양산종합운동장역은 2호선 양산역과 320m 길이 육교로 연결, 환승역 역할을 한다. 이 노선은 총연장 12.2㎞로, 예비타당성조사 노선안 14㎞보다 1.8㎞ 줄어 경제성과 도시 균형발전을 함께 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을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5천555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와 양산시는 이달 중 시민공청회를 열어 양산선 노선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달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이 개통되면 2호선과 연계, 부산과 양산을 단일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도시철도망으로 두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9-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