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
바람 잦아들고 빠른 안정세…별다른 피해 없어
- 내용
부산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직접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비가 내리고 있지만, 바람은 크게 잦아들었다.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태풍 볼라벤은 오전 10시 현재 전남 목포 북서쪽 100km 해상을 지나 시속 52km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께 부산과 가장 근접했다가 점차 영향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어제부터 내린 강수량은 5.5㎜ 남짓.
제15호 태풍 '볼라벤' 진로 예상도. 자료제공·기상청부산광역시와 각 구·군은 태풍특보 발효에 따라 27일 오전부터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전 직원의 4분의1은 28일 오전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운채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재해예방 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부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오전 10시 현재 별다른 피해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 들어 약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 이날 밤까지 지역에 따라 40㎜에서 최고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대형급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40m, 강풍반경 450km의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북상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오늘 오후 2시께에는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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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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