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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9호 시정

“채소·꽃 자라는 옥상농원 가꾸실래요?”

13개 시범마을 조성 비용 지원·무료 교육…신청 접수 중

내용

부산시내 건물옥상이 채소와 꽃이 자라고 나비가 날아드는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1억원을 들여 도시 옥상농원 시범마을 13곳(250가구)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동·부산진·남·북·해운대·사하·금정·연제·사상구 등 10개 구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옥상농원 조성 희망자는 통, 반, 마을별 20가구 이상이 옥상농원 공동체를 구성, 해당 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지역경제과(도시농업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로 신청할 수는 없다.

옥상농원 시범마을은 2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체가 1개의 시범마을이 된다. 부산시는 1개 시범마을에 사업비 1천만원 가운데 80%인 800만원을 지원한다. 20%인 200만원은 자부담이다. 참여 가구는 옥상농원 유형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부산시내 건물옥상이 채소와 꽃이 자라고 나비가 날아드는 농원으로 탈바꿈한다(사진은 옥상농원 시범마을 전경을 예상한 합성 사진).

부산시는 각 마을별로 사업비 20%만 부담하면 선택한 유형의 옥상정원을 만들어주고, 상토와 유기비료를 채워 농작물을 즉시 재배할 수 있도록 설치해 준다.

옥상농원 시범마을에는 김장 배추와 상추, 무, 쪽파, 허브, 꽃 등 종묘도 공급하고, 가구별로 농작물 재배기술 등을 무료로 교육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도시의 건물옥상을 녹색체험공간으로 바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시 열섬 현상도 막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시의 삭막한 생활환경을 개선, 시민들이 이웃과 교류를 넓히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도시 옥상농원 시범마을 확대 △학교농원(School Farm) 조성 △이웃사랑 텃밭 조성 △공공기관 옥상농원 조성 △주민자치센터 가정생활원예 강좌 개설 등 옥상농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문의:농축산유통과(888-3205)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8-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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