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38호 시정

부산 골목길 벽화 그려 밝고 아름답게

수영구 일대·중구 동광동 인쇄골목 새 단장 … 해운대 반송 장산길 문화골목길로

내용

부산의 골목길이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해 한결 밝고 아름다워졌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올 초부터 주민 스스로 골목길을 정비하는 ‘걷고 싶은 깨끗한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골목길 가꾸기의 날’로 정해 환경 정비와 벽화 그리기 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영구 망미2동 망미초등학교를 비롯해 남천 2동, 광안2동 골목길의 낡은 담벼락에 바다를 끼고 있는 수영구의 특성을 살려 고래와 물고기가 헤엄치는 시원한 풍경의 벽화를 그려 넣었다. 골목길 벽화 그리기에는 지역 화가와 미대생들이 힘을 더했다.

부산의 골목길이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해 한결 밝고 아름다워졌다(사진은 중구 광복로 일대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새 단장한 모습).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동광동 인쇄골목에서 복병산길, 대청동 기상관측소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입체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1960년대 형성된 동광동 인쇄골목은 부산 인쇄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중구는 벽화와 입체조형물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제2회 거리갤러리 공모전(문의 : 중구 건축과 600-4502)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구는 벽화·입체조형물·아트퍼니처 형식의 작품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동광동과 대청동 일대 골목길에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도 반송1동 골목길에 ‘마을카페·골목대학’을 마련하고 ‘착한 저잣거리’를 조성한다. 착한 저잣거리는 주민협의체·대학생 자원봉사자·전문 컨설턴트·동주민센터가 힘을 모아 반송1동 골목을 ‘문화골목길’로 되살리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반송1동 주민센터 뒤편 ‘반송 장산길’이다.

해운대구는 재능나눔 봉사단체인 ‘프로보노 사업단’과 함께 장산길을 문화골목길로 탈바꿈시킨다. 골목길에 ‘이색전봇대 꾸미기’, ‘그림으로 보는 반송이야기’, ‘골목길 입체그림’, ‘그림화분’ 등을 꾸미는 한편 ‘골목길 거리문화장터’, ‘껄껄껄 마을카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 대학로도 명품거리로 새 단장한다.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남구 대학로 테마거리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남구는 대연동 부경대 정문에서 영남제분에 이르는 483m 구간에 쉼터를 조성하고 경관조명, 트릭아트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