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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6호 시정

부산 갈맷길, 걷는 이 더 안전하게

안내원 60명 채용 배치…사각지대 CCTV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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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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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이 안전망을 더 확실하게 구축한다. 최근 제주도 올레길에서 발생한 여성 관광객 살인사건을 계기로 갈맷길을 더 안전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서다.

부산광역시는 우선 갈맷길 코스 중 위험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갈맷길과 가까운 도심이나 도로에 설치된 CCTV 현황을 조사했다. 이달 중 부산경찰청과 각 구·군, 각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해 CCTV 설치 장소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갈맷길 안내자 60명도 새로 채용해 다음달부터 20개 구간에 3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안내자들은 갈맷길 이용객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다양한 야야기도 들려주는 길벗 역할을 한다. 수시로 갈맷길 순찰도 한다. 숲 해설사와 60세 이상 어르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안내자를 모집해 갈맷길 생태계, 스토레텔링 방법, 걷는 방법 등을 교육한 후 배치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걷기동호회 등과 갈맷길 1구간 1단체 결연도 맺는다. 이달 중 결연식을 갖고 각 단체가 해당 갈맷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꿀 수 있도록 한다.

갈맷길 20개 구간의 총 2천214개에 달하는 이정표에 각 고유번호도 기재한다. 이용객들이 위험에 처해 신고했을 때 고유번호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부산경찰은 성폭력 우범자 등이 갈맷길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특별관리하고, 각 구간 순찰도 강화키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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