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고졸이 부럽니? 너도 해봐!

2012년 7월 23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최근 부산시가 시행한 2012년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고교 3학년 재학생이 다섯 명이나 합격해 화제가 되었지요. 누구나 학력 인플레 없는 사회를 바라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서 학력 인플레를 버리지 못하는 세태에 일침을 가한 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시가 특성화 고교와 특성화 대학 출신 학생들을 위한 교육현장 채용설명회를 확대키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부산시 경제산업본부는 올해 특성화 학교 채용설명회를 7개 학교,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고 오늘 아침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지난해 4개 학교, 25개 기업에서 2배나 확대된 것입니다.

이 설명회는 지역 중견기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업 비전을 소개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학생들의 빠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학력보다 능력을 존중하는 부산시의 정책이 우리 사회의 과잉학력 세태를 근절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시 상반기 소프트파워 시책 35건 발굴 시행

부산시는 올 들어 적은 예산과 좋은 아이디어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른바 ‘소프트파워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정책기획실은 지난 상반기 동안 모두 35건의 소프트파워 시책을 발굴해 시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4건으로 가장 많고요, 교통복지, 서민대책이 각각 3건, 문화·복지, 물가관리, 외국인지원 등 7개 분야가 2건씩을 차지하고 있군요. 주거복지, 자원 재활용 등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소프트파워 1호로 선정돼 진행 중인 시책은 ‘창의문화촌@감만’ 프로젝트인데요, 폐교인 감천동 동천초등학교를 지역 문화와 복지기능을 겸한 복합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시설 리모델링과 활성화 방안 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도시농업에 아이디어를 접목한 ‘그린 옥상농원 시범마을 조성’, ‘버스정류소 QR코드 부착 맞춤형 운행정보 제공’,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위탁운영 확대’ 등 시민 생활에 그야말로 밀착된 많은 사업이 소프트파워 시책으로 발굴되어 착착 진행 중입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소프트파워 시책은 ‘아이디어’가 관건”이라며 “그동안 부산이 구축해온 도시 인프라들을 시민을 위해 어떻게 더 잘 활용할 것인지 신선한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부산시 소프트파워 시책 가운데 하나인 ‘그린 옥상농원 시범마을 예상 전경입니다.

각종 “마을사업”, 주민 소통이 성공 열쇠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온 힘을 모아온 부산시 창조도시본부가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좌천동 부산진성 역사문화마을 홈페이지(http://www.busanorigin.com), 감천문화마을 카페(http://cafe.naver.com/gamcheon2)를 구축해서 알콩달콩 마을 사람들 이야기와 마을 역사자원을 소개해온 데 이어서 지난 4월부터는 산복도로 활동가와 주민 리더의 활동 소식 등을 담은 ‘산복도로 뉴스레터’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좌천동 부산진성 역사문화마을 홈페이지 화면.

이번 달부터는 행복마을 만들기 주민을 위한 소식지 ‘행복소식’도 창간, 매월 2,000부씩 주민이 많이 찾는 북카페 등에 배포하고 있다는군요.

소식지와 뉴스레터 등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기자단이나 마을신문 제작단이 운영하는데요, 내 이야기, 내 이웃 이야기를 직접하고 전해 들음으로써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일들이라고 합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산시가 아니라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만큼 이런 매체들을 통해 주민소통을 계속 활성화해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성공 열쇠라 할 수 있겠군요. 이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모든 부산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대합니다.

8월 1일부터 14개 구·군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단일화

구·군별로 차이가 났던 부산의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이 다음 달부터 단일화됩니다. 환경녹지국은 오는 8월 1일부터 도·농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량제 봉투가격은 구청장과 군수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관련법과 조례에 규정되어 있어서 그동안 구·군별로 차이가 있었는데요, 8월부터는 3리터 140원, 5리터 220원, 10리터 430원, 20리터 850원으로 통일됩니다.

환경녹지국은 “이번 가격 단일화로 평균 1.7% 정도의 봉투가격 인하 효과가 있고, 일부 인상되는 구도 있지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30리터 이상의 사업장용 쓰레기 봉투가격은 현재 단일화 협의 중에 있답니다.

저는 다음 주에 더 즐거운 소식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07-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