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1만편 넘었다
57개국 1만431편 역대 최다…8월23~25일 벡스코서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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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이 사상 처음 1만 편을 돌파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올해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57개국에서 모두 1만431편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단일광고 8천81편, 캠페인 2천350편이다. 이는 지난해 46개국 7천130편보다 참가국 수는 11개국(12.4%), 참가편수는 3천301편(46%)이나 늘어난 것이다.
출품작 중에는 국내 출품작이 2천828편으로 지난해 2천508편보다 13% 증가했다. 해외 출품작은 7천603편으로 지난해 4천622편보다 무려 64%나 늘었다. 아시아지역뿐 아니라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골고루 출품작이 늘었다. 특히 방글라데시, 이란,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광고제에 작품을 출품했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해외 출품작이 차지하는 비중이 73%로 지난해 65%보다 8% 늘어 부산국제광고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광고계의 변화에 맞춰 올해 신설한 엔터테인먼트, 전략 프레젠테이션, 이노베이티브, 다이버스 인사이트 부문에도 932편의 작품이 출품,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광고제 신설 5년 만에 출품작 수가 1만 편을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 최대 광고제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국제광고제 본선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작들은 컨벤션홀 1층 전시관에 전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고제 기간 중 ‘디지털 휴머니즘’을 주제로 조나단 밀든홀 코카콜라 부사장, 일본 광고회사 덴쓰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끼라 가가미 씨 등이 마케팅과 디자인 등에 대해 세미나와 상영회를 진행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홈페이지(www.adstars.org)를 통해 참관 등록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 조기 등록하는 참관인들에게는 할인혜택을 준다.
※문의:영상문화산업과(888-566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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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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