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부산대회 성공비법 전수를”
내년 개최도시 독일 함부르크, 부산 벤치마킹 나서
함부르크 컨벤션뷰로 회장 “부산시민 친절 감동적”
- 내용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
부산이 라이온스 대회를 역대최고로 치러내자 내년 라이온스 대회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시가 부산의 성공개최 노하우 배우기에 나섰다. 마티아스 리에게르 함부르크 컨벤션뷰로 대표와 행사담당 브리나 캅 씨는 지난 27일 부산관광컨벤션뷰로를 찾아 부산대회의 완벽한 행사준비와 진행에 찬사를 보내며, 비법전수를 요청했다.
부산이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역대최고로 치러내자 내년 개최지 독일 함부르크시가 부산의 성공개최 노하우 배우기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7일 부산관광컨벤션뷰로를 찾은 마티아스 리에게르 함부르크컨벤션뷰로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행사담당 브리나 캅(왼쪽에서 2번째) 씨. 맨 왼쪽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강다은 컨벤션마케팅 팀장, 맨 오른쪽은 김비태 사무처장.리에게르 회장은 “역대최대 규모인 부산대회의 성공개최로 함부르크는 정말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며 함부르크가 준비해야 할 사항과 각 기관이 분담해야 할 역할, 관광프로그램 운영 및 시민협조, 도시홍보 방안 같은 구체적인 준비 노하우를 물었다. 부산의 컨벤션 전문인력을 함부르크에 초청해 함께 준비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리에게르 회장은 “부산대회에서 행사장과 주요호텔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 1천500대가 넘는 관광버스의 주차장 확보, 경찰과 시민의 퍼레이드 협조와 환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시민의 친절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광지도 둘러보았다”면서 “싱싱한 활어와 다양한 수산물을 볼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해동용궁사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인상깊게 보았다”고 전했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 김비태 사무처장은 “함부르크 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준비를 위한 노하우 전수 및 상호간 컨벤션 정보교류를 해나갈 것을 협의했다”며 “세계최대 행사를 개최한 도시역량과 부산이 가진 컨벤션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컨벤션 인재를 수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