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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청춘들의 멘토 찾아 석 달 동안 전국 무전여행

“난 두려움 없었다, 패기로 뭉친 청춘이기에”
열정·도전의 부산토박이 윤상훈 씨

내용

‘열정과 도전의 청춘이 청춘들의 멘토를 찾아 떠난 전국 무전여행’-한 열혈 부산청년의 얘기다. 강원도 최전방 포병부대에서 전역, 바로 배낭을 메고 석 달 동안 온 나라(제주도·울릉도 포함)를 훑어 답사했다. 이 시대를 사는 청춘에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해 줄 멘토를 직접 찾아 청춘의 꿈을 얘기하겠다는 목표로. 그 꿈은 이뤄졌다. 종착지 부산에서, 멘토 표적(?) 중 마지막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면서-.

윤상훈 씨(22, 동의대 2년 휴학). 그는 지난 3월 전국 일주여행을 떠나며 허남식 부산시장 트위터에 인터뷰를 청하는 글을 올렸다. ‘가슴 벅찬 계획’에 시장님이 들어 있다,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겨 오신 시장님의 꿈과 청춘 얘기를 편한 후배·동생 대하듯 들려 달라, 시장님의 작은 투자(?)는 청춘들의 삶의 방향을 바꿀 좋은 계기일 수 있다…. 부산시장은 호응했다.

“약속 잡아 한번 만나자, 굳이 멘토의 뜻에 얽매임 없이.”

허남식 부산시장은 며칠 전 윤씨를 반갑게 맞았다. 젊음과 패기가 끓어오르는 당당한 표정의 윤씨, 그는 꿈의 ‘멘토’를 만날 준비에도 철저했다. 질문지와 노트북, 카메라까지. 그는 ‘멘토’에게 물었다, 삶의 철학 또는 철칙은 뭔가? 20대 청년 시절 꼭 해봐야 할 것은? 20대가 삶을 설계할 때 지향해야 할 기준은? 청춘은 무엇인가? 부산시장은 나긋나긋 대답했다.

“청춘은 도전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밤낮없이 도전하라. 그 도전에 열정을 쏟아라, 희망과 꿈을 갖고….”

‘멘토’는 그의 무전여행 과정을 듣고 “정말 장하다.”고 격려했다. 온 나라를 시계방향으로 돌며 나라와 민족을 느낀 얘기, 강원도에서 텐트 잠을 잘 때 추위에 혼났던 얘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인생 멘토 12분을 만난 얘기….

그의 ‘무전여행+멘토 인터뷰’는 그저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 무전여행,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을까? 쾌히 허락하셨단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그는 설명했다, 군대에서 진정한 보물 한 가지를 얻었다, 그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고 인내하는 굳건한 정신이다.

윤씨의 이력은 이번 여행을 꿈꾸고 실행할 만했다. 삼성 고른 기회 꿈 장학생. 고교 학생회장, 부산교육감상 수상, 전국 대학(원)생 디지털 올림피아드 우수상 수상….

그는 여행을 마치며 다른 꿈 하나를 꾸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멘토들의 조언에, 무전여행기를 잘 버무려 책으로 묶는 꿈이다.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청춘에 꿈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것. 멘토와 멘티는 함께 외쳤다.

“청춘, 파이팅!”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6-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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