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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에도 휘들옷 바람

2012년 6월 11일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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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내용

여름철 전력난이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가운데 ‘공무원용 쿨맵시’로 관심을 끌고 있는 ‘휘들옷’이 부산시에도 공식 데뷔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시 확대간부회의가 열린 시청 대회의실 한쪽에는 휘들 옷이 전시돼 참석 간부들의 눈길을 끓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허남식 부산시장과 여러 간부도 시원한 휘들옷 차림으로 참석들 하셨네요.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부산시 간부들이 휘들옷을 입고 간부회의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흰색 톤의 셔츠 차림으로 회의장에 들어선 허남식 시장이 하늘색 셔츠를 입은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바라보며 한마디 합니다. “어? 내 것보다 행정 부시장 옷이 더 좋아 보이는데…. 허허허”

부산시 확대간부회의장 한쪽에 전시된 휘들옷.

휘들옷은 지식경제부가 6개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철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옷입니다. 6개 민간기업 중 한 곳인 한패션사업단이 동의대학교 교내 연구사업단이라 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라는 뜻처럼, 이 옷은 첨단 소재를 사용해 일반 소재보다 2~3도 낮은 체감온도를 유지해 준다고 하네요.

여름철 에너지 수급 지금부터 철저 대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원활한 에너지 수급을 위해 다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달부터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국은 올 여름 부산시내 공공기관은 냉방온도를 28도 이상, 백화점·호텔 같은 대형 건물은 26도 이상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가 작은 상점 등은 출입문을 열어둔 채 에어콘을 켜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는군요.

행정자치국은 올여름 부산 시내 호텔, 매장, 상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지도·점검을 시행해 계도와 과태료 부과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아시안게임 못지않은 행사”

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정자치국은 오늘 아침 간부회의에서 6월 13일을 도시 대청소의 날로 운영하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인 벡스코는 물론이고 시내 주요 호텔과 부산역을 비롯한 관문 지역, 주요 간선로에서 무단투기 쓰레기, 노상 적치물, 불법 광고물 등을 깨끗이 정비해나가겠다고 합니다.

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행사장으로 사용할 벡스코입니다. 최근 완공한 제2전시장.

각 구·군청에서는 부구청장·부군수를 중심으로 일일 순찰반을 편성해서 관내 정비상태 점검을 강화하고요, 국민운동단체, 유관기관·단체 등도 참여시켜 범시민적인 손님맞이와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허남식 시장도 “이번 라이온스 대회는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큰 행사로,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온 부산이 손님맞이 준비에 함께 나서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청렴 문화·기부문화 결합한 남구의 쌀 나눔 BANK

올 들어 부산시가 어느 해 보다 강도 높은 청렴 대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산시 각 실·국과 구·군청, 공사·공산, 사업소 중 가장 모범적인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는 4곳의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 제일 눈에 띄는 곳은 부산시 남구네요.

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행사장으로 사용할 벡스코입니다. 최근 완공한 제2전시장.

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꽃보다 아름다운 쌀 나눔 BANK’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관내에 주요한 시설을 준공하거나,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이 있는 경우, 또는 기념일 등에 화환을 주고받는 대신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시책입니다.

‘뭐, 그 정도야 다른 데서도 많이 봤다’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뜻깊은 일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묵묵히 추진하며 알찬 성과를 지속해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구에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23개 기관이 ‘꽃보다 아름다운 쌀 나눔 BANK’에 참여해서 쌀 2,460포, 7천5백여 만 원 어치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고 합니다. 청렴 문화와 기부문화가 결합된 좋은 사례가 되겠네요. 요즘 말로 이렇게 ‘개념 있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06-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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