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지역사회가 지구촌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사진은 지난 4일 연 공적개발원조 세미나).

부산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4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부산 ODA(공적개발원조) 포럼 회원, 시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ODA 포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이 지난해 세계개발원조총회 성공 개최 이후 제시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적개발원조(ODA)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시민 공감대를 넓힌 것.

부산시 주최, 한국국제협력단 후원으로 연 이번 세미나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기념으로 창립한 ‘부산 ODA 포럼’의 올 첫 공식행사이자 부산시의 공적원조개발사업 출발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 ‘부산의 국제개발협력 참여를 위한 역량과 과제’를 대주제로 전문가의 주제발표, 해외봉사단 설명회 및 원조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현식 KOICA 기획이사가 ‘ODA 정책방향과 지자체 협력 방안’을 △김영환 APEC국제교육협력원장이 ‘부산 개발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KOICA 지역 커뮤니티 옥정숙 대표의 KOICA 해외봉사단 소개를 비롯해 해외봉사단 참가자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KOICA는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 협력사업을 주관하는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이다.

※문의 : 국제협력과(888-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