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2.5t 이상 트럭, 엔진 바꾸면 돈 드려요”
배출가스 저감장치·엔진개조 비용 지원…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
- 내용
부산광역시는 낡고 오래된 경유차가 매연과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도록 구조변경을 적극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이나 저공해 엔진개조 비용 일부를 주는 것.
부산시는 올해 52억원을 들여 이같은 ‘노후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에 등록해 운행 중인 경유차 가운데 2.5t 이상, 구입한지 7년이 지난 차량이 대상. 해당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는 두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185만~771만원을, 저공해 엔진 개조 차량은 343만~36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구조 변경일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된다. 엔진 개조 차량은 폐차 때까지 면제된다.
오래된 경유차라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 이상 줄일 수 있고, 엔진을 개조할 경우 미세먼지를 100% 줄일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사업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8천348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문의:환경보전과(888-6747)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6-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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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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