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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4호 시정

김해공항 국제선 하루 1만명 시대

이용객 급증 개항후 첫 돌파…취항 늘어 포화상태 불 보듯
청사확충·가덕 이전 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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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내용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1일 평균 이용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선 노선도 사상최대로 늘었다. 여행지 비중은 일본 중심에서 동남아로 확산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자 수가 하루평균 1만명을 넘었다. 김해공항 개설 이래 처음이다. 올 들어 3월까지 91일간 국제선 이용 여행객은 101만명, 하루평균 1만1천명 꼴이다. 지난해까지 하루평균 국제선 이용객이 9천700명(연간 354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3.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무려 21.8%, 1976년 김해공항 개항 당시 하루 이용객 712명과 비교하면 무려 14배 증가한 규모다.

부산시와 항공청은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급격한 증가로 조만간 청사가 포화상태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선 청사 확충을 서두르는 것과 함께 근원적 해결을 위해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노선도 개항 당시 1개국 2개 도시에서 10개국 28개 도시로 크게 늘어났다. 일본 위주 노선이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넓어진 것. 현재 김해공항은 일본 7개, 중화권 9개, 동남아 7개에, 미국 3개, 러시아·독일 각 1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여행객의 여행지 비중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동남아로 확산되고 있는 것. 최근 2년간의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의 여행지별 비중 현황'에 따르면 09년 46%였던 일본 여행객은 지난해 대지진 여파로 34%로 줄었다. 반면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동남아 여행객은 26%에서 39%로 증가,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저가항공사 중심으로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의 신규취항 노선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달부터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도 시작, 김해공항의 국제선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5-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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