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송·영상물 사고파는 큰 장 선다
부산콘텐츠마켓 10일 개막
- 내용
세계 각국의 최신 방송·영상물을 한 자리에서 사고파는 큰 시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BCM·Busan Contents Market) 2012’가 오는 10~12일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이 기간 세계 각국의 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인기 방송콘텐츠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10 ~12일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BCM에 부스를 차린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가 관람객 참여 ‘나도 방송인’ 이벤트를 여는 모습. 바다TV는 올해도 BCM에 참가해 시민참여 행사를 벌인다).올해 BCM은 6회째. 해외 47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59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2007년 출범 당시 20개국 290개 업체가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 방송콘텐츠 거래 실적도 올해 5천4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2007년 750만 달러와 비교하면 7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BCM의 핵심인 ‘BCM 마켓’에서는 방송콘텐츠를 사고파는 방송 견본시장과 함께 투자자와 제작사들이 만나 실질적인 투자상담을 할 수 있는 ‘비즈 매칭(BIZ Matching)’도 마련한다. ‘부산 아시아 TV콘텐츠 위크’에서는 올해 처음 결성한 ‘아시아 차세대 TV콘텐츠포럼’이 열린다. 차세대 TV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자리. ‘TV콘텐츠 세미나’도 열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 K-팝 등 TV콘텐츠 중에서도 특화된 산업 분야에 대해 전문가과 함께 토론을 할 수 있다. 영상콘텐츠 체험학습, 취업박람회, 영상산업 지원계획 설명회 등도 열린다. ‘BCM 플라자’는 각종 미디어들이 디지털콘텐츠를 전시·홍보하는 자리. 3DTV, IPTV, 스마트TV, 모바일폰 등 떠오르는 뉴미디어·스마트미디어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SNS 특강’도 열어 소셜미디어 시장의 기술동향과 현황,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의 : BCM사무국(747-644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5-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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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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