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간부, 시민 속으로!
시 사무관↔읍·면·동장 교환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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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시민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시청 사무관과 읍·면·동장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 본청 사무관과 읍·면·동장 214명의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수용함으로써 현장행정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교환근무를 통해 본청 공무원이 읍·면·동에서 근무, 시민들과 직접 만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고 읍·면·동장의 현장행정 경험을 시정에 접목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로 16개 구·군별 1개 읍·동을 상대로 이틀씩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자치행정과 주민지원담당사무관과 거제1동장 등 5개 읍·동을 시작으로 16개 읍·동에서 시본청 담당사무관과 읍·동장이 자리를 바꿔 근무한다. 2단계로 나머지 19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교환근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환근무하는 시 사무관은 ‘기본 근무 매뉴얼(안)’에 따라 업무 파악은 물론이고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참여 △자생단체 대표와 간담회 △주민건의 현장방문 △민원상담 등을 수행한다. 읍·면·동장은 해당 부서 직원들과 읍·면·동장 행정 현황을 설명 및 토론하고 근무부서의 현황을 듣는 것은 물론 주요 사업장도 방문한다.
이후 시는 교환근무 성과를 분석·평가해 교환근무에서 발굴되는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교환근무의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본청 사무관과 업무를 담당한 구청 과장 등의 교환근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
조성호 자치행정국장은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환근무는 주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위한 소중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환근무가 보다 큰 성과로 시민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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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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