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22~23일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표, 관광상품 기획자 등 15명을 초청, 부산 팸투어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사·항공사·여행상품 기획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 팸투어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22~23일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표, 관광상품 기획자 등 모두 15명을 초청, 부산 팸투어를 실시했다.

방문단은 이틀 간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산책로,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방문하는 한편 벡스코가 운영하는 요트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즐겼다. 여행상품 기획자인 수시나 수카라디 인도네시아 바이아여행사 관계자는 “부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줄 몰랐다”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부산과 인도네시아 간 관광 교류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시와 뷰로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상품 기획자와 언론사를 초청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성사됐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유력 방송사인 Trans TV가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방송했고, 지난 3월에는 자카르타와 메단에서 열린 로드쇼에 참가해 300여명의 현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홍보 설명회도 개최했다.

김도준 포시즌투어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상품을 출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지역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늘려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