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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오빠 달려!! 을숙도에서 안동까지 자전거로

2012년 4월 23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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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회의|
내용

“을숙도에서 안동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다는 걸 많은 시민들에게 알렸으면 좋겠어요. 지난주 일요일에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식에 다녀왔는데, (을숙도에서) 안동까지 갈 수 있다고 하데. 상징성이 큰 행사인 만큼 현재 마무리되고 있는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시민들에게 많이 알리도록 해요. 36만4천㎡ 유채 경관단지는 단일 면적으로는 최고로 크다면서...메타세쿼이아 명품 가로수 길은 몇 킬로미터입니까? 응. 12킬로 시원하게 쭉 뻗어있는 길을 걸으면 기분도 좋고, 그런 게 다 훌륭한 관광자원이니까 잘 알리도록 해요.”

대저 생태공원의 5대 명품 공간.

낙동강 자전거길이 열렸습니다. 이젠 을숙도에서 안동까지 자전거 여행도 가능하답니다. 안동까지 자전거로 달리면 며칠이 걸릴까요?

낙동강 자전거길엔 중간마다 조망 데크와 쉼터도 있어서 소풍 삼아 밀양까지는 한나절이면 달려갔다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일요일에 화명생태공원에서 양산 쪽으로 자전거길을 따라가 보니 개통 하루만인데도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계시더군요. 신분증을 보여주면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낙동강 자전거도로 연계하여 도시철도 양산선과 철도에 자전거를 따로 실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중간에 지쳐서 돌아오고 싶을 땐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게요.^^

오늘 정책회의 스케치는 하루하루 바뀌고 있는 낙동강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19m 부산타워 등대 불 밝혔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꼭대기에 등대가 설치되어 시연에 들어갔습니다. 높이 119m, 세계 최고 높이의 등대입니다. 현재는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남항대교 쪽으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관광용 등대로서 야간 조명 관광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항 쪽으로 불빛을 보내고 있는 부산타워 등대.

부산-경남 상생협력 약속 지켰다
부산시청서 경남지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올 초,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사상 첫 ‘1일 교환근무’를 통해 부산-경남 상생 발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실질적인 실천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청에서는 지난 19일 경남지역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교환근무 때 두 지자체의 공동발전과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약속한 사항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계속, 매주 목요일(주 1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경남지역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엽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간 광역교통문제를 풀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도 현재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또한 허 시장과 김 지사가 서로 약속한 사안입니다. 허 시장은 “특별히 일 잘하는 직원을 배치하라”는 특별 주문까지 했습니다.

광역교통본부가 설립되면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이 구축되어 동남광역경제권의 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동남권 중심의 국토균형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의 공동번영 상생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온천천 다리 밑에도 볕들 날 있다

전등을 켜지 않으면 한낮에도 어두운 온천천 다리 밑. 온천장 지하철역 남측 공영주차장 다리 밑에 국내 최초로 태양광 설비 시스템을 이용하여 햇빛을 유입시켜 자연 채광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태양광 추적기와 집광시스템, 광 전송 렌즈 등을 이용하여 햇빛을 채광하는 태양광 조명 시스템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죠.^^

사진설명

다리 밑 통로에 이렇게 채광을 하면 대낮에는 불필요한 조명등을 끌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미생물 살균·소독으로 공기 질 수준이 향상되며, 자연 채광으로 식물 서식이 가능해져 친환경 생태환경 조성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용 시민들의 보행불편 해소와 야간 우범지역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마침 온천천 등 생태하천 복원(계획분야)으로 우리 부산시가 동아시아 IWA 물 산업 혁신 우수상을 수상한다는 기쁜 소식도 있네요. 온천천을 세심하게 가꾸는 과정에서 녹색도시의 이미지가 더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선통신사 행차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 조선통신사 부산 축제가 5.4(금)부터 5.6(일)까지 영가대와 용두산공원, 광복로 일원에서 열립니다. 5월 4일 해신제를 시작으로 세레머니, 거리 퍼레이드, 교류의 밤 행사와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움직이는 역사관과 3D상영관을 설치하여 통신사 행렬의 역사적 의미를 강화하고, 행렬 재현 거리 퍼레이드 및 해신제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시민과의 거리감을 없애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회의와 뮤지컬 공연도 펼쳐집니다.

조선통신사는 평화와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에서 일본의 요청에 따라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공식 문화·외교 사절입니다.

올해는 봄이 무척 짧게 느껴집니다. 봄인가 했더니 추위와 때아닌 호우가 퍼붓고, 어느덧 녹음방초가 눈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부산의 해수면도 세계 평균 상승률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지요.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터’를 돌려보니 우리 부산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도시 개발을 한다면, 낙동강권을 비롯해 연안 개발에 해수면 상승 영향 평가를 철저히 연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낙동강 자전거길 따라서 소풍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사토로 잘 닦아놓은 산책길도 있으니까요.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2-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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