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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1호 시정

커피 한잔에, 희망을 담고…

바다TV 워킹in부산 - 부산시청 ‘카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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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TV|카페 C
내용

여러분에게 커피 한잔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어떤 이에겐 삶의 여유를, 인생의 무게로 지친 어떤 이에겐 삶의 활력을, 그리고 꿈을 잃어버린 어떤 이에게 커피 한잔은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하는데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만들어준, 향기로운 커피가 있는 부산시청 ‘카페 C’를 소개합니다.

“커피 한잔, 제겐 놓칠 수 없는 꿈!”

“주문하시겠습니까?” 상냥한 말투로 하루를 시작하는 스물아홉 살의 임수미 씨. 그녀는 현재 이곳 카페C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커피란… 다른 이들에게 단순한 기호식품일 뿐이지만, 그녀에겐 삶을 일으키는 새로운 꿈이자 희망입니다. “지역 자활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어요. 교육을 받으면서 시청에 커피숍을 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지역 자활센터를 통해 이렇게 카페 C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사회적 기업 ‘카페 C’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사진은 카페 C 바리스타 임수미 씨).

여러 가지 다른 일을 하다, 재취업에 도전하기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인연을 맺은 수미 씨. 지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3개월 가량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이렇게 취업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커피 만드는 재미에, 땀 흘리며 일하는 보람까지 느끼는 그녀. 요즘 하루하루가 살맛난다고 하네요.

지역자활센터서 제 2의 인생 꿈!

현재, 카페C에서 일하는 분들은 연제·해운대구 지역 자활센터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분들입니다.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자격증 취득, 실습훈련 등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꿈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카페C 역시 비영리단체로, 이곳의 수익금은 기금을 통해 다시 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취업을 원하는 분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카페C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수미 씨를 비롯해 동료 직원들의 꿈도 조금씩 커져 갑니다. “커피를 한두 번 드시러 오신 분들은 가격에 비해, 커피가 너무 맛있다고 해요. 직접적인 표현을 해주 실 때 가장 보람이 큰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서 몇 년 후엔 제 개인 가게를 내는 게 꿈이자, 목푭니다. 카페 C는 현재 저를 지켜주는 꿈이자 희망입니다.”

※이 글의 영상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민경순
작성일자
2012-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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