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5만명 여수엑스포 때 부산유치
일본·중국 주축… 10개국 20개 도시서 세일즈콜
부산시, 유치총력… 무료 셔틀버스·크루즈 운항
- 내용
부산광역시가 2012여수엑스포 개막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석달간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 기간에 총 1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유치에 온 힘을 다한다.
시는 오는 5월 여수~광양 간 이순신대교가 임시 개통하면 부산~여수 간 차로 2시간30분~3시간 걸리던 소요시간이 2시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여수 주변의 숙박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점을 감안, 해운대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한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6개 특급호텔에서 행사장까지 모두 54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항공편 직항이 운항되는 10개국 28개 도시에서 세일즈콜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시는 지난달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세일즈콜을 마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중국 청도에서 영남권 도시 공동 세일즈 콜 행사를 가졌다. 이어 이번달에는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같은 행사를 가질 예정.
시는 부산과 여수를 잇는 크루즈도 운항한다. 우선 클럽하모니를 2회 운항하고 팬스타드림호도 6회 운항한다. 여수엑스포 행사기간 박람회 현장 공연을 통해 부산을 알리는 것은 물론 부산에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국제모터쇼와 뮤지컬 ‘미스사이공’, ‘문화재특별체험전’ 등 수준 높은 행사도 이어진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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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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