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19호 시정

노숙 경험자가 노숙인 자활 멘토로

갈맷길 걷고 축구팀 만들고 명랑운동회 열어

관련검색어
노숙인|갈맷길
내용
부산지역 노숙 경험자들이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멘토로 나선다(사진은 지난달 14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숙경험자들이 어르신 한글교실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지역 노숙 경험자들이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멘토로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노숙인의 멘토 역할을 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 노숙인 사회복귀를 돕는 ‘거리노숙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들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개인별 문제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노숙인들에게 의식주 등 기초생활지원 및 치료·재활·요양, 자활, 직업알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최근 ‘부산동구쪽방상담소)’를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상담소는 노숙경험자 중 자립한 시민과 봉사단체원, 상담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8일간 노숙인 상담 및 사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활동한다.

부산시는 노숙인과 자원봉사자 간의 친밀감 및 신뢰관계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갈맷길 걷기, 노숙인축구팀, 명랑운동회, 공연관람 등 다양한 어울림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갈맷길 걷기와 명랑운동회에서는 노숙인들에게 식사, 목욕, 운동복 등을 서비스하며, 노숙인들의 사회체육 동호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취미·여가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노숙생활이 3개월 미만인 노숙자의 경우 자립 및 사회복귀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히 개입해 취업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사회복지과(888-2791)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4-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