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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떴다, 결혼 이주여성 고민 해결사”

부산진구, 다문화가족 상담실 마련…4개국 출신 이주여성이 직접 상담

내용

“한국음식 어떻게 만들어요?”, “한국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 “버스나 지하철은 어떻게 타나요?”, “남편과 말이 안 통해 답답해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을 하면서 부닥치는 고민과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떴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최근 전포2동 전포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부산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다문화가족 상담실을 문 열었다.

이 곳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출신 다문화여성 4명과 자원봉사자 5명 등 모두 9명의 상담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상담을 해준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상담실을 주로 찾는 이용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이주여성들이다. 이들은 한국음식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부산의 지리와 교통, 한국문화, 남편과 시어머니와의 소통문제 등을 물어보고 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아직 운영 초기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전화로 고민을 상담하는 결혼이주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남편과 함께 방문해 고민을 상담하는 가정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이곳 상담실은 상담 후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상담·의료·법률·소송 지원 등도 연계해준다. 지속적인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여성은 자원봉사자가 멘토가 되어 월 1회 멘토링도 실시한다.

다문화여성 4명은 부산진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음식 맛보기, 놀이체험 등을 실시해 다문화 인식 개선도 함께 펼치고 있다.

※문의 :부산진구 복지사업과(605-4362)·부산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817-4313)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3-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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