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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6호 시정

부산문화글판 봄철 새 글귀… 김종해 시인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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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글판|봄
내용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부산시청사 외벽 부산문화글판이 지난 12일 봄을 알리는 새 글귀를 내걸었다. 김종해 시인의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의 한 소절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문화글판 봄철 글귀를 지난 1월 공모, 심사를 거쳐 임주성 씨가 응모한 글귀를 선정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잘 이겨낸 후 봄을 맞이하는 기대를 노래한 새 글귀는 오는 5월 말까지 부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산시청사 외벽 부산문화글판이 봄을 맞아 새 글귀를 내걸었다(사진은 김종해 시인의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의 한 소절을 담은 부산문화글판).

부산문화글판 올 봄철 글귀 응모작품은 모두 526편. 시인, 교수, 언론인 등으로 구성한 글판문안선정위원회가 이들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의 작가 김종해 시인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 시인’이다.

부산시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시민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시작한 부산문화글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관심과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이번 봄편 글귀 응모는 지난 겨울편보다 10.3% 늘었다. 올해 여름편은 다음달 공모할 예정. 글귀 내용은 계절분위기를 나타내며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부산의 정체성을 살린 것이면 좋다. 창작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게 발췌한 글귀 모두 가능하다. 단, 발췌한 글귀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부산시는 당선작 응모자에게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응모자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문의:도시경관과(888-816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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