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부산에서 공부하기 좋아진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전담팀 구성·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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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유학생 장학금 지급, 인턴쉽 운영 및 취업 지원과 같은 면학지원을 돕고, K-POP 한류교실, 기업탐방, 한국어경진대회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월 유학생 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나섰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K-POP 문화체험, 한국문화체험 등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사진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지난해 진행한 K-POP 문화교실 모습.부산시는 우선 △부산거주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지급 △외국인유학생 환영회 △외국인유학생 대표자 모임 운영 △외국인유학생 단기 인턴쉽 운영 △취업 및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등을 운영한다. 생활비 등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유학생 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한국 취업도 지원하며 부산 생활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장학금 지급은 연 20여명의 인원에게 지급할 예정.
또 △한류 열풍을 이용한 K-POP 한류교실 운영 △기업탐방 프로그램 △한국어경진대회 등을 운영해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강화한다. 특히 K-POP 한류교실은 K-POP 중심의 노래 및 댄스배우기, 노래가사를 통한 간단한 한국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꾸민다.
부산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한국어 능력부족에 따른 학업부진, 문화 부적응에 따른 대학생활의 어려움, 생활비 및 학비부족 같은 유학생활의 문제점들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유학생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기 위해 중국어, 한국어, 영어 상담 인력이 오전 9시~오후 6시 취업·아르바이트 정보, 장학금 정보에 관해 상담해 주고 있다.
지난해(2011년) 1월말 기준 부산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6천483명에 달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으로 공부하러 오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생활에 잘 정착하고, 보다 능률적인 학습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국제교류재단(668-7908~9)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2-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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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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