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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시정

벡스코 대형 구름다리 ‘뼈대’ 설치

벡스코~제2 벡스코 잇는 85m 공중보행데크 구조물 설치…6월 초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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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구름다리
내용

부산의 대표적 전시·컨벤션 시설인 벡스코(BEXCO)와 인근에 새로 건립 중인 제2벡스코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광역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벡스코와 도로(APEC로) 건너편 시립미술관 옆에 짓고 있는 새 전시장(제2 벡스코)을 잇는 구름다리 형태의 공중보행데크 상판 구조물을 연결했다. 지난 26일 밤부터 28일 아침까지 500t 규모의 대형 크레인 2대를 이용해 공중보행로를 통째로 들어 올려 APEC로 양쪽에 설치한 연결 축에 고정했다.

부산 벡스코와 인근에 새로 건립 중인 제2벡스코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사진은 지난 28일 대형 크레인으로 설치한 ‘구름다리’ 구조물).

벡스코 본관과 새 전시장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데크는 폭 15~24m 길이 85m로, 지난해 11월부터 벡스코 앞 주차장 부지에서 제작·조립했다. 튜브 형태의 공중보행데크 안에는 무빙워크 6대가 있어 보행자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경관조명도 갖춰 밤마다 아름다운 빛을 선보인다.

‘구름다리’ 조감도.

부산시는 늘어나는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행사에 대비해 지난 2010년 벡스코 시설확충 공사를 시작했다. 총 1천915억원(국비 909억원, 시비 1천6억원)을 들여 2만㎡의 새 전시장을 짓고, 본관 옆에 4천2석 규모의 공연장 ‘오디토리움’과 2천89대분 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 것. 이들 시설은 현재 75%의 공정률로 오는 6월 초 준공 예정이다.

벡스코는 새 전시장과 공연장, 주차장을 갖추면 총 4만6천457㎡ 규모로 커져,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KINTEX)에 이어 국내 2위의 전시·컨벤션 시설로 우뚝 선다.

이선열 부산시 전시컨벤션과장은 “벡스코 본관과 새 전시장을 잇는 구름다리 방식의 공중보행로는 그 자체만으로 이색 볼거리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벡스코는 시설확충이 끝나면 대형 전시·회의는 물론, 대형 음악회나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도 동시에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시컨벤션과(888-644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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