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화재 전담 119안전센터 신설
센텀시티에 내년 1월 준공…70m 초대형 사다리차 갖춰
- 내용
50층 이상 건물이 즐비한 부산 해운대 일대에 초고층건물 화재 진압을 전담할 119안전센터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해운대 우동 센텀시티 안에 ‘센텀 119안전센터’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 4월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센텀 119안전센터는 총 32억원을 들여 2천64㎡ 땅에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차고와 사무실, 초고층화재 진압장비 조종 시뮬레이션장, 심폐소생술(CPR)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34억원을 들여 70m급 초대형 소방굴절사다리차와 고성능 소방펌프차, 구조공작차 등 초고층건물 화재 진압장비를 갖춘다. 소방인력 20명이 상주할 예정.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초고층건물 화재 진압을 전담할 119안전센터가 생긴다(사진은 센텀 119안전센터 조감도).부산시는 2010년 10월 발생한 해운대 마린시티 안 우신골드스위트(38층)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건물 화재 전담 119안전센터 신설을 준비해 왔다.
센텀 119안전센터가 들어설 해운대 센텀시티와 인근 마린시티에는 50층 이상 초고층건물이 23개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벡스코, 영화의 전당이 있고 제2벡스코, KNN 새 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소방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동성 부산시 소방본부장은 “센텀 119안전센터가 생기면 초고층건물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응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한 소방안전 활동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소방본부(760-302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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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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