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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8호 시정

“시민의 발 도시철도 안전에 집중할 터”

인터뷰 - 신임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

내용

“공사의 재원과 노력, 지혜를 집중해서라도 도시철도 안전만큼은 시민들이 확실히 믿게 만들겠다.”

신임 배태수(57·사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배 사장은 지난 5일 “무겁고 벅찬 일이긴 하지만, 호기심과 도전의욕으로 첫걸음을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민의 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의 수장으로서 그의 첫 번째 도전은 바로 ‘완벽한 안전’이다.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 운행에 조금의 방심이나 소홀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게 그의 지론. 당연히 “올해 무사고의 해를 만들자”고 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배 사장의 두 번째 도전은 부산교통공사의 적자요인을 찾아 줄이고, 수익사업을 찾아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것. 적자가 늘어날수록 도시철도 요금인상 압박이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임직원의 땀과 정성으로 도시철도 하루 고객이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없는지, 부품조달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는 없는지, 승객을 더 확보하기 위한 버스 노선 변경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모든 면에서 더 개선해야 한다”는 각오다.

배 사장의 세 번째 도전은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일터’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 “역지사지의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부터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배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경제정책과장, 환경국장, 문화관광국장, 부산시의회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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