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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남강댐 물 문제는 국가 판단에,
신공항은 입장차 고려 전략적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기자회견 주요내용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은 남강댐 물 문제와 관련, 국가 판단에 맡기는 게 좋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가덕도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부산시민·경남도민의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접근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시장은 11일 김두관 경남지사와 1일 교환근무 도중 경남도청 기자실 방문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남강댐 물 문제에 대한 허남식 부산시장의 입장은 무엇인가.

▶경남도민의 걱정을 덜어가는 방안을 찾아갈 생각이다. 남강댐을 현 상태대로 운영하되, 남는 물만 취수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하루 일정량을 취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는 물만 취수하되, 갈수기 땐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감시도 받겠다. 이러한 방향으로 갈 때 경남도민의 걱정거리가 어떤 게 또 있겠는지, 있겠다면 그것마저도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

광역상수도 문제는 국가가 온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수자원은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고, 국가는 온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모든 광역시 중에 댐으로부터 취수하는 물을 받지 못하는 도시는 부산 밖에 없다. 낙동강 본류는(대구라는 거대도시 방류수나 다름없어서) 남강과 다르다. 그래서 국가가 나서는 것이니 국가의 결정과 정책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신공항 문제에 있어 부산·경남은 한 목소리를 내되, 특정한 장소를 주장한다. 그게 타당하다고 보는가.

▶신공항 문제는 정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이다. 영남권 전체의 문제이되, 자칫하면 또 지난해와 같은 갈등을 부를 우려도 크다. 공항문제에 관한한 부산만큼 걱정이 큰 도시가 있겠는가?

수도권 허브공항을 수도권 왼쪽 끝 인천 영종도에 입지시켜 두고 지금 누가, 후회하는 사람이 있는가? 부산시의 가덕도신공항 주장도 그런 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의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정말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접근토록 하겠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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