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부산그랜드세일’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2일 동안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 관광특구 및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한 ‘2012 부산그랜드세일’을 펼친다.

2012 부산그랜드세일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펼쳐진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기간 동안 호텔·백화점 등 2천493곳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사진은 지난 9일 중구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가진 외국인 관광객 환영행사).

부산시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에는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부전인삼시장·광복로·대현프리몰 등 백화점·면세점·특화지역·쇼핑몰 등 14개소, 웨스틴조선·파라다이스·그랜드·씨클라우드·토요코인·이비스호텔 등 특급 및 1급 상당 호텔 16개, 고려정·예이제·더파티프리미엄·민락회타운 등 음식점 27개 등 총 82개 업체 2천400여 업소가 참여한다. 이들 참여업소는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 업소별로 5∼7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9일에는 김해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을 찾은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웰컴행사를 가졌다. 오는 24일 오후 3시·6시 신세계 센텀시티점 1층 센텀광장에서는 퓨전국악공연을,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선착순으로 K-POP 및 한류스타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두루 갖춰진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관광진흥과(888-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