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행복나누기/“생명선 바다를 지키자”해상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부산시, 남항 등서 쓰레기 수거
- 내용
- ‘생명의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자’ 부산시는 제5회 바다의 날(5.31)을 기념하고 쓰레기 등 갖가지 오염물질로 신음하는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바다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부산시는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구 남부민방파제에서 영도대교에 이르는 해상에 대해 수협중앙회 부산시지회와 공동으로 공무원, 수협 임직원, 유관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반은 감시선과 청소선 등 선박 14척, 크레인, 잠수정이 동원된 가운데 바다 밑 퇴적 폐기물과 부유 쓰레기 등을 건져 올렸다. 제1진은 남부민방파제~영도대교~공동어시장의 해상 부유 쓰레기를, 제2진은 남부민방파제 앞 해상에서 바다밑 퇴적 폐기물을 인양, 제3진은 대림수산~보수천~영도대교 구간에서 청소를 각각 실시하고 ‘바다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남부민방파제에서 해양수산부장관과 전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바다 운동 캠페인’행사가 열렸다. 바다가꾸기운동시민연합과 PSB 공동주관의 이 행사는 풍물놀이 풍어기원제 등으로 진행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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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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