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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간부회의, 새얼굴 새다짐

2012년 1월 3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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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새 사흘째입니다. 지난 연말에 세운 계획들은 잘 실천하고 계시지요? 작심삼일...째라굽쇼? 에헤이~~ 그라시믄 안 됩니데이... 심호흡 한 번 크게 하시고 새해 계획 야무지게 쭈~~욱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부산시도 오늘 오전, 새해 업무계획을 다시 한 번 종합 점검하며 마음을 다잡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바로 새해 첫 정책회의에서입니다.

연말에 부산시 간부 인사가 있었던 관계로 정책회의에 참석한 면면들이 대거 바뀌었군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정책회의 분위기는 의지를 넘어서 투지, 해내겠다는 의욕과 다짐으로 팽팽히 부풀어 올랐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지난 연말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니, 간부들 모두 연초부터 각별한 마음으로 시정을 챙겨달라”는 당부로 첫 정책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하도록

2012년 부산시 시정 슬로건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입니다. 그런 만큼 올해 경제산업본부 역할이 어느 해보다 무겁습니다.

경제산업본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을 초청해 ‘2012년 일자리 창출 출발보고대회(가칭)’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자리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내외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알차고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청년 창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발굴에 힘써 올해 모두 11만3천640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랍니다.

‘새 일자리 기획단’이라는 조직도 구성해서 운영하고요, 격주 간격으로 점검회의를 열어 주마가편(走馬加鞭)하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만큼 좋은 복지가 또 없지요. 부산시가 좋은 일자리 많이 창출해서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쿨부산 독자 여러분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해양수산부, 너 내가 꼭 살린다!

해양농수산국은 올해를 “해양수도 부산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해양정책과 해양과학기술 선도도시 부산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인데요, 그 중 첫 번째 목표가 해양수산부 부활입니다. 해양농수산국은 올해 해수부 부활이 왜 필요한지 타당성 논리를 치밀하게 개발하는 한편, 관련 기관 단체들과 정책적인 연대를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 합니다.

부산신항 전경

부산항의 슈퍼항만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도 올해 해양농수산국의 큰 목표입니다. 지난해 부산항은 사상 최초로 컨테이너 물동량 1천650TEU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올해 부산 신항 건설에 박차를 가해서 2012년 1천750만TEU, 2013년 2천만TEU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이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가덕 이전’을 양대 선거 공약으로

교통국 새해 중점시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김해공항 가덕 이전 가시화’입니다.

교통국은 올해 김해공항 가덕 이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총선과 대선의 양대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서 이전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도 검토할 예정이라 합니다.

김해공항 이전 추진과는 별도로, 현재 김해공항 국제청사 확충도 계속해 나갑니다. 김해공항 이전이 빠르게 진행된다 해도 10년이 걸리는 대규모 사업이니 그동안 시민들이 김해공항 이용에 불편 없도록 해야겠지요.

주택밀집 지역, 맞춤형 주차정책

부산의 미래를 위한 이런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눈앞에 닥친 시민 고충을 빨리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교통국은 올해 ‘맞춤형 주차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주택가에 노외주차장을 건설하고, 여러 기관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허 시장은 “주택가 주차장 문제는 서민 주거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고지대 밀집지역에는, 필요하면 폐·공가를 헐고 그 자리에 서너 대라도 차를 댈 수 있도록 하는 등 끊임없이 주차공간을 늘려가자”고 독려했습니다.

더불어서 모든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제는 말로만 하는 행정은 안 됩니다. 시민에게 다가갈 수 없습니다. ‘하겠다’ 말만 해놓고 안 하는 행정도 안 됩니다. 그런 태도로는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시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어떤 경우라도 해내야 합니다. 그게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의 자세입니다. 올해, 우리 모두 열심히 뜁시다!”

올해는 시민들 살림살이 좀 나아지도록, 부산시 공무원들 더 다부지게 뛰어야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주에 오겠습니다. 헛둘 헛둘 헛둘 =3=3=3=3=3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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