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는 넓은 도로, 31일 활짝 열린다
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확장도로 31일 개통
2차로→4차로 넓어져…부산~김해 잇는 국도 14호 ‘숨통’
- 내용
부산 강서구 가락동~경남 김해시 부원동 구간 광역도로가 더욱 넓어져 오는 31일 개통한다. 부산·김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 확장사업이 이날 준공하는 것.
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광역도로는 총 길이 3.7km로,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졌다. 부산광역시는 김해공항과 장유신도시 등 교통체증 해소와 서부산권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05년 8월 이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 6년 4개월만에 완공했다. 총 사업비는 622억원.
부산 강서구 가락동~경남 김해시 부원동 구간 광역도로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져 오는 31일 개통한다(사진은 확장 공사가 끝난 도로 모습).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광역도로 개념도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광역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기존 부산~김해 연결도로인 국도 14호선이 숨통을 틀 전망. 국도 14호선은 그동안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차량들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겪어 왔다.
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광역도로는 부산신항 배후도로, 남해고속도로 지선도로와도 연결, 부산신항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김해공항과 부산-김해경전철의 접근성을 높이는 간선도로 역할도 할 전망. 부산에서 김해·양산 등 경남지역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 통행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승호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부산 가락동~김해 부원동 광역도로 확장공사가 준공함에 따라 부산~경남 교통흐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건설본부(888-621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2-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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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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