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행복나누기/ 전원주택 선호 시민 많아
시 도시개발공사 ‘설문조사’결과
- 내용
- 부산의 도심에서 자동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공기 맑고 환경 좋은 곳에 대지 100평 규모의 전원주택(1억5000만원 수준)을 지어 살고 싶어하는 시민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는 부산시 도시개발공사가 최근 시민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원주택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9%는 “전원주택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이고 33.0%는 “관심은 많으나 현재 형편이 여의치 않아 구입하기 힘들다”로 답해 84.9%가 전원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주택 대지면적으로는 △100평이 38.7%로 가장 많았고 △150평19.8% △200평 15.1% 순으로 나타났으며, 적정한 건축면적(전용면적)으로는 △31~35평 23.6% △46~50평 18.9% △41~45평 14.2% △30평 미만 12.3% 등이다. 전원주택을 구입하려는 이유로는 ‘공기가 맑고 주변환경이 좋다’(58.5%)가 가장 많았고, ‘노후 휴양’(17.0%), ‘텃밭 등 소일거리 제공’(11.3%), ‘여가 및 레저’(6.6%), ‘각박한 도시생활 탈피’(5.7%)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입예상금액은 △1억~1억5000만원 미만이 43.3% △1억5000만~2억원 미만이 29.2%였으며, 위치는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가 60.4%로 가장 많았고 △1시간30분 이내는 28.3% △2시간이내는 7.5%로 응답했다. 그리고 전원주택의 형태는 단독형 2층 64.2%로 가장 많았고, 단층 24.5%, 연립형 3~5층 4.7%, 연립형 2층 3.8%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1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