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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5호 시정

부산 일양타운 자원재활용 ‘대상’ 차지

종량제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대폭 줄여
제1회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내용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해 쓰레기 배출량을 70%나 줄인 명장동 일양타운이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은 일양타운 입주민이 분리수거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하고, 과일껍질은 따로 버리고, 폐식용유는 따로 모아 친환경비누 만들고…. 부산 동래구 명장동 일양타운이 이런 방법을 통해 1년 만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무려 70%나 줄여 화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어 이처럼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했다. 전체 부문 대상은 일양타운이 차지했다. 15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 말부터 세대별 종량제를 도입해 본격적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노력했기 때문.

입주민들은 우선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리던 과일껍질을 따로 버렸다. 관리사무소와 부녀회, 입주자대표자회는 이를 퇴비로 만들어 기장군의 농장에 거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퇴비 일부는 아파트의 자투리 공간에 뿌려 고구마와 배추의 거름으로 썼다.

폐식용유는 전용수거용기에 모아 친환경비누를 만드는 한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대표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세대를 공개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 1월 5천340ℓ에서 올해는 1230ℓ로 77%나 줄어드는 등 지난 10월까지 월 평균 69%나 감소했다.

이밖에 부산시는 △‘음식물쓰레기’ 부문 남구 문현초등학교 △'재활용DIY' 부문 고은자 씨 △‘고 부가가치 자원재활용’ 부문 부산진구 전포시영아파트 에 각 금상을 주는 등 모두 15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했다.

시는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시청 1층 통로에서 이날 수상한 자원재활용 사례를 비롯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 부산시 자원순환과(888-3641)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2-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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