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랑해변~가덕도 잇는 ‘부산 종주길’ 생긴다
갈맷길 단절구간 잇고 편리하게
- 내용
부산 갈맷길이 단절된 구간을 모두 연결, ‘9개 코스 21개 구간’으로 정리된다. 임랑해변도로부터 가덕도 해변까지를 잇는 ‘부산 종주길’이 생기는 것이다.
부산시는 걷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갈맷길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길로 만들기 위해 ‘9개 코스 21개 구간’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갈맷길 조성 및 관리 운영 실시계획(안)’을 수립, 지난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맡았다.
부산발전연구원은 급경사 숲길인 장산 너덜길을 포함한 접근성·쾌적성·안정성·연속성에 문제가 있는 구간 등을 제외하고 해운대 동백섬~광안리 해수욕장을 잇는 구간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을 위해 난이도를 초·중·고급으로 구분해 코스별 등고선을 표시, 선택적 탐방을 유도했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끈다.
갈맷길 등고선.임랑해수욕장~문텐로드를 잇는 1코스는 해동용궁사, 대변항 멸치축제 같은 이야기를 통해 테마를 입히는 등 갈맷길 활성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외에 △갈맷길 탐방 마일리지 △갈무리 제작 보급 △걷기와 문화공연 연계 △공공 또는 민간 게스트하우스 운영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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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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