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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경제개발에 여성 소외, 참여 독려를”

양성평등 세션 부산서 첫 개최
김금래 여성부장관·힐러리 미 국무장관 참석

내용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양성평등에 관한 특별세션을 연다. 30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 홀 301호에서다. 그동안 개발원조에서 양성평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이 문제가 별도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특별세션에는 한국에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미국에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참석한다. 클린턴 장관은 특별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부산을 찾을 정도로 양성평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성평등 세션은 원조개발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그동안 경제개발에서 여성은 소외돼 왔고 각국도 이에 무심했다. 하지만 유엔개발계획(UNDP)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경제 참여를 독려하면 해마다 베트남의 1년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1천억 달러의 경제적 창출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밖에 다양한 연구도 여성의 참여가 많고 성차별이 적은 사회일수록 경제성장에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농업생산량이 많으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번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양성평등과 여성참여를 개발 효과에 필수요소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양성평등지원 계획안’을 논의, 발표할 예정이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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