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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MICE, 서울 제치고 전국 1위

작년 참가자 규모 전국 최대…266만4천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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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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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0 MICE 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MICE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참가자는 266만4천명에 달했다. 241만명을 기록한 서울을 제치고 부산이 전국 1위에 올랐다.

부산은 2009년 MICE 참가자가 117만4천명으로, 서울 377만5천명, 경기 310만7천명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년 사이 부산은 MICE 참가자가 2.3배나 늘어 단숨에 서울과 경기를 추월했다.

부산이 지난해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 수에서 서울을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 관람을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관람객)

이는 지난해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대형 국제회의를 26건 개최하고, 지스타, 부산국제모터쇼 같은 대형 전시회가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란 분석.

부산이 개최한 MICE의 질도 좋아졌다. 지난해 부산이 개최한 MICE는 모두 2천495건으로, 서울 3천533건보다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CE 참가자 수가 서울보다 많은 것은 규모가 크고, 관심을 끄는 행사를 주로 개최해 방문객들을 대거 끌어 모았다는 것.

부산의 MICE산업 성장세는 지난 6월 국제회의 통계 전문기관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한 ‘2010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도 이미 드러났다. 거기에서 부산은 아시아 4위, 세계 17위에 오르는 쾌거를 룬 것.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를 지향하는 일본의 요코하마, 이탈리아 로마, 독일 뮌헨, 중국 베이징·상하이, 홍콩, 태국 방콕 등 유수의 도시를 앞지른 순위다. 아시아 1~3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서울, 도쿄는 모두 수도라는 점에서 부산의 국제회의도시 위상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UIA는 참가국, 참가자수, 행사기간 등 규모가 크고 공인된 행사로 분류되는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매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한다. 부산은 지난해 이 기준에 부합하는 대형 국제회의만 모두 93건을 개최, 국제회의 도시 순위를 아시아에서는 6계단, 세계에서는 20계단 끌어올렸다. 중·소형 국제회의까지 포함하면 모두 223건의 국제회의를 개최, 참가자는 15만8천명으로 2009년 보다 2.6배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 참가자도 4만3천여명으로 2009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국제회의 개최 효과만 따져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4천9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부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비롯 다음달 9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월드사이버게임대회(WCG), 내년 6월 참가자 4만명 규모의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 MICE 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비태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사무처장은 “부산이 국내 최고의 MIEC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꼭 오고 싶은 도시’로 인식을 높인 결과”라며 “행사장인 벡스코와 호텔 등 MICE 관련 업계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에 나선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MICE=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포상회의), Convention(대규모 회의), Exhibition & Event(전시 및 이벤트)를 포괄하는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문의:부산관광컨벤션뷰로(740-362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1-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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